처음에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꺼짐이 느껴지더니 다시 있느니 없느니만 못해서 다시 토퍼 or 매트리스를 구매해야 했다. [마르셀린 토퍼]
매트리스 매장 방문 후기
에이스 침대, 금성 침대, temper, Quick Sleep, 베스트 슬립 이렇게 5곳을 갔다.
에이스 침대
에이스 침대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우선 기본으로는 스프링 침대였는데, 정말 대놓고 스프링이여서 몸이 튕겨나올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격이 그 품질에 비해 5배쯤 비싼 느낌이어서 3개 정도 누워보고 바로 나왔다.
금성 침대
금성 침대는 에이스 침대에 비해 가격이 60% 정도였고, 매장에 다양한 침대라인이 있어서 체험하기 좋았다. 프로젝트 슬립 토퍼를 사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구매를 했을 것 같다.실제로 그 날 나와 같은 시간에 에이스 침대 -> 금성 침대로 갔던 모녀가 있었는데 그 둘도 금성 침대에서 구매를 했다. 개인적으로 적당히 돈을 쓰고 적당한 침대를 사고 싶다고 생각하면 금성침대를 추천한다.
Temper
폼 매트리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탬퍼는 정말 가격이 눈돌아갈 정도로 비쌌다. 그런데 누우면 진짜 좋기는 하다. 폼의 종류는 소프트 / 미디엄 / 하드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미디엄으로 구매한다고 한다. 여기서 두께, 쿨 매트 옵션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서 가격라인이 올라가는데, 나 같은 경우는 25cm / Queen 기준으로 250만원 정도를 불렀다.
그런데 같이 갔던 친구의 말로는 폼 매트리스는 쓰다 보면 꺼지기 때문에(물론 비싸면 안그럴 수도 있지만), 자세에 좋지 않고 무었보다 너무 덥다고 했다. 쿨 매트 옵션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라는 건 이 매트리스가 얼마나 더워질 수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있는 옵션이라면서 잘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쪽은 가격도 좀 세고, 더운게 걱정이 돼서 패스했다.
Quick Sleep
인터넷에서 가성비 침대로 많이 불리는 퀵슬립. 이것의 최대 장점은 매트리스가 말려서 오기 때문에 택배로 받고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 직원이 허리가 좋지 않다면 퀵슬립의 그 어떤 라인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도 패스했다.
베스트 슬립
나는 딱딱한 침대를 샀기 때문에.. 다시 산다면 좀 더 푹신한 침대를 살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회 초년생들이 돈이 없을 때 적당한 가격의 매트리스를 원한다면(50만원 이하) 나쁘지 않은 선택지인것 같다.
친구네 집에 프로젝트 슬립 매트리스가 있었는데 한번 자고 일어나니 정말 잘 잤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몸이 개운해진 느낌이랄까. 친구는 프로젝트 슬립 매트리스 매장에 방문해서 체험을 해보고 샀다는데, 2023년 12월 기준으로는 체험 매장이 없었다.
우선 이 매트리스는폼 매트리스라서 푹푹 꺼지는 느낌이 나는데 그게 기본적으로 몸을 감싸줘서 기분이 좋다. 템퍼랑 비교하면 템퍼가 더 좋다. 근데 템퍼는 너무 비싸니 적당히 가격을 협의한다면 프로젝트 슬립이 괜찮은것 같다.
프로젝트 슬립의 장점은 위아래 폼이 각각 소프트 / 하드로 나뉘어 있어 뒤집어서 어떤것에 몸이 더 익숙한지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크고 무거운 사람일수록 하드로 간다고 하는데, 나는 하드에 맞을지 소프트에 맞을지 잘 모르겠어서 이 매트리스를 구매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슬립 토퍼 후기
그렇지만 결국에는 토퍼를 구매했다!..
그 이유는
1. 폼 매트리스가 여름에 너무 더울까봐
2. 현재 가지고 있는 매트리스를 버리기에 아깝고 처분하기 어려워서
이렇게 2개이다.
그런데 프로젝스 슬립 토퍼가 queen 사이즈 기준으로 이것저것 할인받으면 24만원 정도였고, 매트리스는 56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2배를 써서 매트리스를 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택배로 온 토퍼
비닐을 뜯으면서 부풀어 오른다
방수 비닐과 토퍼 고정끈(접어서 보관시)
저 가운데 있는 자국은 하루면 없어진다.
공식사이트에서는 두께가 7cm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5.5cm 정도이다.
지금 약 2개월 쓰고 느낀 후기는
1. 원래 매트리스에 비하면 매우 푹신하다.
2. 확실히 잠을 좀 더 잘잔다(드라마틱하게 커지지는 않음)
3. 가성비로 치면 프로젝트 슬립 매트리스가 더 좋은것 같다.
이 정도 이다. 하지만, 폼 매트리스가 더울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이 토퍼도 여름에 어떻게 느껴질지 몰라서 우선 여름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너무 더우면 토퍼를 걷고 쓸 예정이다.
회사 리조트에 당첨되어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에 다녀왔다. G70으로 7인용 기본에 최대 2명을 추가할 수 있는 넓은 곳이었다. 3대가 놀러오기 딱 좋은 리조트 크기었다.
현관
한 건물에 객실이 1층 2개, 2층 2개 총 4개 정도 있다. G70은 2층에 있다. 나이많은 분 + 휠체어 + 유모자 등이 올라오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현관은 넓직하고 좋다. 기본으로 우산을 3개 제공해준다.
거실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거실이 있다. 소파와 티비가 정말 좋다
거실 및 TV
거실 화장실
부엌
부엌은 깔끔하고 잘 정돈돼 있었다. 집 전체 사이즈에 비해 냉장고가 좀 작다는 생각을 했다.
기본적으로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냄비, 칼, 도마, 식기류가 구비돼있다.
커피는 4개, 카모마일 차가 3개 있다(리필은 안해주심)
부엌
메인 침실
메인 침실은 현관에서 오른쪽에 위치한다. 다른 방들과 달리 오션뷰이다.
침대 사이즈는 더블싱글 2개를 붙여놓은 크기이다.
침대베란다
조금 특이하게 화장실 욕조 유리가 통유리이다. 블라인드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된다.
메인 침실 화장실
서브 침실
서브 침실 침대는 퀸 사이즈다. 오션뷰는 아니지만 안락하게 지내기에는 문제가 없다. 왼쪽에 보이는 거울 아래에 작은 장이 있어서 짐을 보관하기 좋다.
서브 침실
서브침실 화장실
온돌방
온돌방은 방 구조가 정사각형이 아니고 다소 각이져있다. 그렇게 넓지는 않고, 어른 2명 + 아이 1명 까지는 가능한 크기이다. 여분의 이불과 베개가 구비돼있다.
온돌방
테라스
테라스가 정말 넓고 좋다. 공식 사이트와는 다르게 소파가 없는데, 겨울이라서 혹은 비가 와서 그런것 같다. 잘 보면 바비큐 그릴도 있는데, 겨울에는 바비큐를 운영하지 않아서 사용하지는 못했다.
테라스 Deck
기타
- 숙소에서 바다까지 걸어서 2분이면 갈 수 있다. 날이 추워서 바다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여름에 오면 완벽한 장소일 것 같다.
- 리조트 내의 선셋스파는 투숙객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 가격 주고 가기에는 좀 비싸고 할인 받고 들어가면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겨울철 평일에 갔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매우 여유롭게 놀았다.
바닷가
총평
스플라스 리솜에 이어 이번이 2번째 리솜 방문기인데,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내부는 깔끔하다. 하지만 직원들의 친절도 + 구비 물품등이 다른 리조트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아일랜드 리솜의 경우 바닷가 코앞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모든것을 상쇄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