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2020년 10월 25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행복주택은 단지별로 전형이 다르니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는 행복주택 정식 블로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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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완화모집

필자가 살고 있는 곳의 행복주택의 인원수가 미달이 되어 사람을 추가 모집하게 되었다. 따라서 소득 조건 등의 기준을 완화시켜 더 많은 입주자가 지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창업인 전형

대부분의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으로 구분되어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지원하려고 했던 곳은 창업인들을 위해 지어진 행복주택이였고, 따라서 우선순위가 창업인에게 있었다. 하지만 창업인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준을 완화해서 추가모집까지 하게 된 것!

 

창업인이라고 하면 본인이 창업을 해야하나 싶은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그렇지 않다.

  1. 지역전략산업 등의 육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한 (예비)창업자 및 근로자

  2. 창업활성화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1인 창조기업 사업자

이렇게  구분이 돼서, 근로자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지역전략산업이란 필자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밀어주는 산업을 말하는데, 리스트를 보면 너~~~~무 많아서 여기에 해당이 안되는게 뭐지 싶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창업지원주택이라는 말만 보고 지원하지 않았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필자는 이 빈틈을 파고들기로 했다!

 

1차 준비 서류 및 제출

1차 준비 서류는 아래와 같았다. 가만히 보면 회사소개서라는 별도의 서류를 회사에서 작성해야한다. 하지만 나머지 서류는 전부 인쇄만 하거나 인쇄해서 서명만 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서류들이다.

  1. 사업자등록증(법인등기부 등본 포함) -->회사

  2. 회사소개서 --->회사

  3. 재직증명서 ---> 회사

  4. 입주 추천신청서 ---> 개인 + 회사

  5. 4대보험 가입증명원 ---> 개인

  6. 개인 정보 제공 및 신용정보조회 동의서  --> 개인

이 서류들을 준비하는데 걸린 시간은 한 3일 정도 걸렸다(이마저도 회사가 서류를 늦게줘서).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서류는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 서류들을 당담자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1차 서류 결과

 

창업인 계층 입주자 현황

필자가 지원한 행복주택의 경우 14형, 26형, 44형이 있다. 14형의 경우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작다고 생각한다. 5평도 되지 않는 곳이라니... 그래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26형에 넣었는데, 다행이 경쟁은 하지 않아도 된다. 

 

2차 준비 서류 및 제출

1차 서류가 창업인 전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거르기 위함이라면, 2차서류는 본격적으로 재정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그래서 1차 서류 결과는 빨리 나왔고, 2차 서류 결과는 늦게 나오는 것 같다.

준비서류로는

  1. 개인정보동의서

  2. 자산보유사실확인서

  3. 금융정보제공동의서

  4. 주민등록등본

  5. 가족관계증명서

등등등... 이런 서류들을 우편으로 내야했다.

 

느낀점

창업인 전형이라는 특이한 제도가 있어서 매우 운좋게 행복주택에 지원할 기회가 생겼다. 비록 우편으로 서류를 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서류 제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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