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민일지] 영주권 준비 - ACS 기술심사

기술심사란?

호주 기술 이민을 알아보다 보면 기술심사라는 과정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기술심사는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진 학력이나 경력이 이민 가려는 직업군과 잘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호주 정부가 인정하는 직업군에 따라 각각 기술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이 따로 있다.

나는 SW Engineer / Developer Programmer / Software and Applications Programmers nec 직군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ACS(Australian Computer Society) 기술심사를 받았다.

 

ACS 기술심사

ACS는 IT 관련 직업군의 기술심사를 담당한다. 그리고 진짜 비싸다.. (1450AUD)
심사는 꽤 까다로운 편인데, 특히 학력과 경력의 관련성을 아주 중요하게 본다. 전공자 / 부전공자 / 비전공자 전부 다 경력이 깎인다 ㅋㅋㅋㅋ

• 전공자 (ICT Major + 관련 직업군): 2년 경력 차감 후 남은 기간만 인정
  • 전공자는 전체 과목에서 33%가 IT 관련 과목이여야 한다.- 문제는 전공이여도 애매한 과목(이산수학)은 인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 우선 과목 수가 아니고, credit 기준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140 Credit 에서 33%(약 47credit)
  •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실제로 넣어보기 전까지 모른다...
• 부전공자 (ICT Minor): 4년 경력 차감
  • 부전공자는 전공자와 같지만 전체의 22%면 된다.
• 비전공자: RPL 보고서 작성 필수 + 6년 이상 IT 경력 필요
  • 그외

전공자

부전공 + 비전공

 

그러니까 전체 경력이 만 4년 2개월이면, 전공자의 경우는 2년 2개월 / 부전공의 경우는 2개월만 인정 받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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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준비 - 학업

서류 준비 중 가장 쉬운 단계이다. 졸업한 학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된다. EOI에 클레임할 학교에 대해서만 넣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학부 졸업생이기 때문에

• 졸업 증명서 - 영문
• 성적 증명서 - 영문

이렇게 발급 받았다. 학교를 졸업한지 이제 만 5년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대학교와 관련된 서류를 발급해야 한다는게 참 기분이 묘하다.

 

 

서류준비 - 경력

ACS 서류 준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우선 내용이 엄청 많고, 복잡하고.. 어렵다 ㅠ

사실 하라는데로만 하면 어렵지 않는데, 문제는 지금 내가 내는 서류가 이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헷갈리는데에 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하는 것은

• 경력증명서
  • 요구하는 내용이 모두 들어가야 함
  • 서명(전자서명 or 자필서명)
• Pay 기록
  • 월급 명세서
  • 은행 거래 내역서
  • 연금 내역
  • 고용보험 / 건강보험 내역서
  • 국세청 소득 자료

이렇게 되는 것인데, 문제는 대부분의 것들이 영어로 돼어 있지 않다는데에 있다. 

그리고 경력증명서의 경우 대부분의 회사에는 여기에서 요구하는 내용 중 무언가가 누락돼 있다. 그래서 경력증명서를 직접 작성하는게 이득이다.

 

보통 이런 블로그를 쓸 때에 정보 공유가 목적이지만, 이 단계에서는 나도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하였다. 그래서 그냥 공유는 좀 어렵다.

 

그래서 아래의 서류가 필요하면 댓글에 메일을 남겨주세요. 아래 정보를 판매합니다(10만원)

 

1. 경력증명서 Template

2. Pay 기록에서 어떤 서류가 준비하기 편하고 받아지는지

3. 내가 준비한 서류(개인정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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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지 않는 부분

1. 제 학점이 모자라는데, 전공 or 부전공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 대답 못함(이건 법무사도 대답 못함)

2. RPL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류준비 - 번역(NATTI 공증)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전부 다 영어로 준비할 수는 없기에 NATTI 공증을 받아야 하는 순간이 온다.

ACS에서는 크게 2가지 루트를 추천하는데

1. 자기들이 추천하는 사이트를 쓰던가
2. NATTI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쓰던가 -https://www.naati.com.au/online-directory/

근데 1번은 서류 1장당 8만원 수준으로 매우 비싸다. 그래서 나는 2번 루트를 사용하였는데, 검색을 하면 약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나온다. 그래서 나는 앞에 있었던 10명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2명한테 밖에 안왔다.

 

내 예상인데, 거기에 등록된 사람들 중 일부만 번역을 본업으로 하고, 나머지는 본업이 따로 있는 것 같았다(계정이 개인 계정이고, 답장이 아예 없음). 그래서 다시 추가로 10명한테 답장을 보내서 100AUD -> 60AUD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한테 업무를 맡겼다. 

 

이메일 주소

blee7513@gmail.com
interpreter.oak@gmail.com
shimjay888@gmail.com
jinwoo2000@empas.com
exanu07@gmail.com
hjw294@gmail.com
cassielee@cassieleelanguageservices.com.au
jyk@oclass.net
rayleighlau@gmail.com
myung.interpreting@gmail.com
jlee.translationinterpreting@gmail.com
yseul.seo@gmail.com
youngghwaa@gmail.com
rkim@capaxlegal.com.au

 

 

서류 요령은

• 처음에 의뢰시
  • 개인정보 제외
  • 해상도 저화질
  • 가능한 모든 것들은 미리 다 번역하기 -> 이게 더 저렴하게 먹힘
  • 서류 내용 / 기간 / 가격 물어보기
• 의뢰 후
  • 선입금 하기
  • 서류 내용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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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후기

나는 서류 준비 자체는 약 2-3주에 끝났는데, 마지막에 점검한다고 약 1주일 정도를 밍기적 거렸다. 그러다가 2025년 6월 14일에 최종 접수를 하였고, 그 다음에 7월 2일에 결과를 받았다

 

나는 전체 경력 4년 8개월 중에 2년을 까인 2년 8개월을 인정 받았다.

각 직군은 아래와 같고, 모두 똑같은 개월을 인정받았다.

 

• Software Engineer
• Developer Programmer
• Software and Applications Programmers nec

 

다양한 TIP

• 법무사
  • 법무사를 고용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선 조오오오올라 비싸다. 예전같으면 정보가 별로 없는 시대에 법무사가 가진 정보가 매우 값지지만, ChatGPT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이렇게 활성화 된 시대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그 가격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나는 고용하지 않았다.
  • 그리고 나는 국내에서 국세청, 노동청, 법원 등.. 좀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일처리를 할 일이 있었는데, 매번 느끼는 것이 그렇게 까지 어려운 일들이 아니다. 즉 셀프로 다 할 수 있어!
• Reddit
  • 가장 정보를 많이 얻은 곳이다. 정말 대부분의 정보는 거의 다 나온다. 열심히 찾아보자
• 물맑은 호주닷컴
  • 우연히 찾게된 사이트인데, 생각보다 정리도 잘 돼 있고 간단한 질문은 무료로 받아주신다.  
  • https://hojuemin.com/rma//

물맑은 호주이민닷컴